지난시즌 처음으로 등장한 갤럭시북3 울트라는 100W에 RTX4070을 품으면서 좋은 빌드퀄리티와 이동성을 함께 챙겨 호평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100W라는 한계로 인해서 외장 그래픽카드에 제대로 된 전력이 공급되지 않기에 스펙 대비 실 성능에 대한 의문이 많이 보였지만, 이번 갤럭시북4 울트라 시리즈에서는 140W의 전력을 공급하면서 전작의 약점을 극복하고자 하였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140W의 전력을 품은 삼성 노트북의 끝판왕 갤럭시북4 울트라에 대해 리뷰하고자합니다.
전체사양
모델명 : 삼성 갤럭시 북4 울트라
CPU : 인텔 코어 울트라 7 155H (PL1 45W / PL2 65W)
GPU : 엔디비아 RTX 4050 Laptop (최대 65W+15W)
RAM : 16GB DDR5-6400
디스플레이 : 16인치, 16:10 2880x1800 Oled 120hz
웹캠 : 1080p
네트워크 : WIFI 6E, Bluetooth 5.3
배터리 : 76Wh
무게 : 1.82kg
1. 외관
디자인
색상 : 문스톤 그레이
소재 : 알루미늄
크기 : 35.5cm x 25cm x 1.7cm
무게 : 1.82kg
정말 미니멀한 디자인을 지향하는 최근의 삼성다운 디자인입니다. 지난 갤럭시북3울트라와 외관에서 달라진점은 색상말고는 없습니다. 군 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16인치에 외장 그래픽카드를 품었음에도 두께가 1.7mm에 불과합니다.
I/O 포트
USB-A : 1개
Thunderbolt 4 : 2개
HDMI 2.1 : 1개
micro SDcard : 1개
왼쪽에 두개의 썬더볼트4 포트 와 HDMI 2.1포트가 있으며 오른쪽에 3.5mm헤드폰 잭 그리고 usb-a 포트, 마이크로 SD카드리더가 있습니다. 충전을 지원하는 썬더볼트4포트가 모두 왼쪽에만 있는점이 다소 아쉬운 포트 구성입니다.
2. 디스플레이
모든 테스트는 스펙시트가 아닌 실측값으로 진행
색영역
sRGB (표준 컴퓨터 색 영역) : 100%
Adobe RGB (어도비 색 영역) : 88%
DCI-P3 (표준 영상 색 영역) : 99%
색 재현율
DeltaE : 1.4 (0에 가까울수록 실제색에 가까움)
사양
패널 제조사 : 삼성 (ATNA60CL07-0)
패널 종류 : Oled 패널, 16인치
응답속도 : 0.5ms
주사율 : 120HZ
밝기 : 최대 393니트
PWM : 240HZ
자사의 터치 디스플레이를 담은 삼성의 갤럭시북4 울트라는 최고의 디스플레이 품질을 보여줍니다. 응답속도가 가장 빠르고 검정색을 가장 사실적으로 담아내는 oled 디스플레이에 120hz의 주사율로 부드러운 화면까지 연출할 수 있습니다. 색 영역은 P3과 sRGB 모두가 100%이거나 가깝고 어도비사의 색영역또한 88%라는 높은 영역으로 지원합니다. 그리고 색상의 정확도 역시 높아 델타E값의 편차가 1.4에 불과해 특별히 색상 캘리브레이션 작업 없이도 전문적인 색작업이 가능합니다. 다만 아쉬운점은 자사의 노트북인데도 240HZ에 불과한 PWM(화면깜빡임)을 지원하는 O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함으로 인한 눈의 피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다른 노트북에 공급되는 대부분의 삼성 Oled 패널이 480HZ의 PWM을 지원하기 때문에 더욱 아쉽습니다.
3. 키보드, 터치패드, 오디오, 웹캠
평균 이하, 보통, 좋음, 매우 좋음 4단계로 표시합니다. 매우 좋음의 기준은 키보드는 hp 엘리트북, 터치패드,오디오는 맥북 프로, 웹캠은 4K를 기준으로 합니다. 예를 들어, 오디오에서 매우 좋음을 받으면 맥북 프로와 동급의 오디오라는 뜻
키보드 키감 : 평균 이하
터치패드 품질 : 보통
오디오 품질 : 좋음(스피커 4개)
웹캠 화질 : 보통(1080P)
키의 높낮이를 의미하는 스토로크가 다른 노트북에 비해 많이 얇아서 좋지 못한 키감을 보여줍니다. 대부분의 사용자가 불편함을 느낄 평균이하의 키감입니다. 터치패드의 품질은 유리재질은 아닌것으로 보여 매우 평범하며 오디오는 4개의 스피커가 달려있어 고음에서는 좋은 품질을 보여주지만 저음이 다소 부족합니다. 웹캠의 경우 1080P를 지원해 평균적인 품질을 보여줍니다.
4. 내부
쿨링 솔루션
쿨링 팬 : 2개
베이퍼챔버 : o
교체 가능한 부품
SSD : 2개
WLAN : 0개
RAM : 0개
쿨링구조는 두개의 큰 팬과 베이퍼챔버를 탑재하였기 때문에 든든한 쿨링구조를 가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무선랜카드와 램은 모두 납땜되어 있어 교체가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SSD는 최대 2개까지 장착이 가능합니다.
5. 벤치마크 테스트
CPU : 인텔 코어 울트라7 155H (PL1 45W/ PL2 65W)
시네벤치R23 싱글점수 : 1789점
시네벤치R23 멀티점수 : 15698점
긱벤치6.2 싱글점수 : 2436점
긱벤치6.2 멀티점수 : 12517점
인텔 코어 울트라7 155H를 탑재하였으며 총 6개의 P코어 8개의 E코어 2개의 lpe코어가 들어갑니다. 갤럭시북4 울트라는 45W의 상시전력을 CPU에 공급하기 때문에 155H가 가진 잠재력을 100%발휘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갤럭시북4울트라의 시네벤치 R23점수는 동일 CPU대비 평균이상입니다.
GPU : RTX 4050 Laptop
파이어스트라이크 그래픽점수 : 16735점
타임스파이 그래픽점수 : 6073점
삼성 갤럭시북4울트라는 65W의 최대전력과 15W의 부스트 전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때 타임스파이 그래픽 점수는 삼성의 최적화모드에서 6073점을 달성하였고 최고 성능 모드일때 7849점까지 나왔습니다. 4050의 최대성능에 해당하는 8000점 후반대의 점수는 나오지 못했지만 이 폼펙터에 이정도의 점수는 매우 훌룡합니다.
6. 발열 및 소음 테스트
상판 최대 발열 : 38도
하판 최대 발열 : 41도
팬 최대 소음 : 41데시벨
최적화모드로 실행하였으며 베이퍼챔버가 탑재되어 상당히 좋은 발열관리 능력을 보여줍니다. 상판의 온도가 38도에 불구한데 팬소음은 41데시벨로 상당히 낮습니다. 이정도면 거의 최상급의 온도 및 발열관리 능력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7. 배터리 테스트
배터리 용량 : 76Whr
웹서핑 : 10시간 56분
최대 밝기 웹서핑 : 7시간 6분
FHD 영상 시청 : 17시간 56분
게임 : 1시간 18분
배터리 완충시간 : 2시간 30분
특이한 점은 삼성 갤럭시북4 울트라의 패널은 배터리모드에서도 120HZ로 작동된다는 점입니다. 그럼에도 매우 긴 배터리시간을 보여줍니다. 최대 밝기로 웹서핑시 7시간의 실 성능을 보여줍니다.
총평
잦은 이동 : 추천
영상 시청 : 추천
그림 : 추천
사진 및 영상 편집 : 추천
저사양 게임 : 추천
고사양 게임 : 비추천
정말 잘 만든 16인치 크리에이터북입니다. 특히나 베이퍼챔버 탑재로 인해 발열과 소음관리 능력이 매우 뛰어난데 무게까지 1.8kg에 불과하여 이동성까지 갖추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세팅을 조절하면서 140W의 통합전력으로 TGP를 80W까지 세팅이 가능하게 만들수 있다는 점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디스플레이도 자사의 oled 디스플레이를 넣었기 때문에 상당히 좋습니다. 하지만, 노트북의 기본기라고 할 수 있는 입력장치들에서 기본기가 부족하다고 느껴집니다. 일단 키보드가 다른 경쟁사의 노트북에 너무 뒤쳐져있습니다. 스트로크의 깊이가 너무 낮아 키 입력이 명확하지 않습니다. 이런 점만 보완한다면 더 좋은 노트북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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